일상 2

[결혼 준비] 웨딩박람회 후기

안녕하세요, 호호입니다:)  오늘은 웨딩박람회 후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결혼'을 언급한 후, 저희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웨딩박람회를 예약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바일로 웨딩박람회 예약을 하면, 한 웨딩 플래너님께 연락이 옵니다. 웨딩박람회에 가기 전까지, 이 웨딩 플래너님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안내 받고,웨딩 박람회 당일에 이 플래너님의 실물을 뵙게 된다는...  저희는 아이니웨딩 주최로,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던 웨딩박람회를 다녀왔는데요:) 웨딩박람회에 가면, 웨딩드레스를 비롯하여 예복, 한복, 예물, 가구/가전 등의 부스들이 있으며, 관심이 있는 부스에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마음에 들면 계약까지 할 수 있습니다.일이 바빠서, 결혼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경우..

결혼의 시작

안녕하세요, 호호입니다:) 저에게는 만난지 1년 8개월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96년생, 남자친구는 91년생으로 5살 차이인데요. 나이로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30대 중반 남성과의 연애에서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현재의 감정에 충실하게, 미래에 대한 생각 없이 연애를 이어나갈 수도 있지만, 현실적이고 이타(?)적인 제게는 '아니다 싶으면 빨리 헤어지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했을 터인데, 남자친구와는 연애 초반부터 대화가 너무나도 잘 통해서 재고 따짐 없이 자연스레 결혼까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화 뿐 아니라, 유머코드/생활습관/사고관 등 잘 맞았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맞았다'라는 표현은 '비슷하다'의 의미는 아닙니다. 다르지만 잘 맞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