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마스마룰즈

내돈내산

[파우치] 마스마룰즈

hohoho923 2024. 11. 28. 21:18

안녕하세요, 호호입니다:)

어제부터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요:) 확실히 추워지니깐 몸이 움츠러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주 3회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데, 추우니깐 9시가 다 되어도 눈 뜨기가 싫더라고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희망 온도를 22도로 설정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22도 춥지 않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 집은 남향이라 엄청 따뜻해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산 파우치에 대해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우선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파우치는 인어공주의 표피를 본 떠 만든 것 같은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아이였는데요ㅎㅎ

평소에는 금색이었다가 심심할 때 손으로 쓱쓱해주면 은색으로 바뀌는 두가지의 색깔을 가진 아이랍니다!

이 파우치는 올리브영에서 메이블린 마스카라 제품을 샀을 때 사은품으로 받았었는데, 한동안 서랍장 깊은 곳에 넣어놨다가 어느 순간 눈에 띄어 가지고 다니던 아이였는데, 이 파우치를 보는 사람들마다 어디서 이걸 샀냐며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ㅎㅎ 사은품 치고 꽤 작품같았던 아이였는데, 겨울이 되고 핸드크림과 포포크림이 필수품이 되면서 좀 더 큰 파우치가 필요하더라고요!

물건 사는 건 참.. 쉬운데, 파우치 구매를 왠지 모르게 미루고 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핸드크림은 가방 안의 주머니에 따로 들고 다녔는데 좀 불편하더라고요! 어서 새로운 파우치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 속에 아래의 파우치를 구매했는데요:) 제가 이거를 영풍문고 종각점에서 친구랑 통화하면서 대충 보고 구매했었거든요~! 근데 집에 와서 보니깐 저 금은파우치랑 크기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제품은 마스마룰즈의 스트랩 파우치입니다. 이건 아마 온라인에서는 안 파나봐요..! 마스마룰즈 온라인몰에 들어가니 없더라고요! 시즌이 지난 제품인가봐요 ㅎㅎ 어쩐지 세일하더니,, 하지만 실물은 좀 더 밝은 파란색에, 따뜻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긴 했어요!

또 사긴 아까워서, 그냥 파우치 하나 샀다고 생각하고 핸드크림은 따로 들고 다녀야지 했는데 이 고충을 불쌍하게 말했더니 남자친구라는 분이 하나 구매해주셨습니다 ㅎㅎ 제품은 위 파우치랑 동일하게 마스마룰즈 거인데요:) 여기에서 물건은 처음 사보는데, 무난하면서 괜찮은 것들이 많더라고요! 유용하면서 제가 그토록 좋아하는 휘뚜루마뚜루템들이 많은...? 저는 브랜드명을 처음 들어봤는데 나름 패브릭 가방이나 파우치 등으로 유명한 곳 같았어요! 제가 고른 색상은 글리터리 블랙으로, 블랙이라 금방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이름 그대로 글리터함으로 반짝반짝 하다보니 뭔지 모를 fancy함이 장착되어있다랄까요? 컬러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넣고 싶었던 핸드크림이랑 포포크림을 넣어도 자크게 편안하게 잠긴다는 ㅎㅎㅎㅎ 궁금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what's in my pouch 사진도 같이 첨부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