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입니다:)
곧 수능인데, 수능한파는 커녕 따뜻한 봄 날씨 같네요!
예전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여름보단 무조건 겨울! 이랬는데, 30대가 가까워져 올수록 겨울이 썩 달갑지는 않습니다..ㅎ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 옷이 더 좋습니다:)
추운 날씨 덕분에 여러 개의 옷을 입을 수 있으니, 다양하게 코디할 수도 있고 모자, 양말, 겨울용품 (목도리, 장갑 등) 등등 포인트 줄 수 있는 아이템도 많아서 즐거운 듯 합니다. 또 밝은 색을 입어도, 어두운 색을 입어도 어느 정도의 두께감때문에 무드가 있다고 할까요~?
얼마 전,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저도 신발을 하나 구매해보았는데요,
바로 슈콤마보니 메리제인 스니커즈 입니다.
메리 제인 (Mary Jane)이란 앞코가 둥글고 발등에 가죽끈이 달린 에나멜 구두로, 1900년대 초 아웃콜트(Outcault, R.)가 그린 연재만화의인물인 메리 제인이 신은 신발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굽은 속굽 포함해서 3.5-4cm이고, 포인트 장식으로 큰 큐빅이 붙어있습니다:)
신발을 신을 때 가죽끈을 따로 떼고 붙일 필요 없이 일체형이며,
발볼이 넓게 나와서 컴포트 슈즈까지는 아니지만 휘뚜루마뚜루 신고 다니기 아주 좋습니다.
스니커즈 보다는 약간의 청키힐 느낌이 있어서 나들이 가거나, 회사갈 때도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멋도리입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구매한 쇼핑몰 링크입니다:)
https://shopping.naver.com/window-products/outlet/10463168892
이런 상품 어때요? 슈콤마보니 큐빅 메리제인 스니커즈 (블랙) DG4DA23512BLK
슈콤마보니
shopping.naver.com
착용샷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발을 살 때, 제가 고려하는 요소는 아래와 같은데요,
1. 용도
: 데일리로 편하게 신을 신발인지, 혹은 특정 목적을 필요로 하는 신발인지 (구두, 등산화 등)
2. 형태
: 저는 약간의 포인트 있는 신발을 좋아합니다. 또한 너무 유행하는 아이템은 잘 사지 않고요!
물론, 이 신발은 뉴진스가 무대에서 신는 하루키의 제품이랑 유사하기도 하고 나름 유행템이라고 하는데..
저는 우선 잘 모르고 샀고요, 주변 사람들 중에 비슷하게 생긴 신발을 가진 사람은 많이 보지 못하였습니다!
쨋든 무난하면서도 무심한 듯 포인트가 있는,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신발을 사곤 합니다.
3. 브랜드
: 저는 브랜드도 고려하는데요, 아무래도 브랜드 신발이면 기본 품질은 보장한다고 생각하기에, 보통은 백화점/아울렛 판매 상품을 구매합니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다수의 리뷰를 통하여 품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사곤 하구요!
이 3가지를 고려하였을 때, 이 신발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메리제인 자체를 처음 사보았는데, 귀여운 듯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 굽이 어느정도 있다보니 그냥 기분이 좋구요! ㅎㅎ
치마랑 바지 모두 잘 어울립니다.
가을에는 페이크 삭스랑 신어서 가을 샌달 같은 가벼운 느낌으로,
겨울에는 패션 양말 (니트 반스타킹..?) 등으로 새롭게 코디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새 신발 신고 찍은 사진 함께 공유하며, 그럼 안녕히계세요!